Bigbang 3rd mini album "Stand up" 中 '하루하루'에 대한 짧고도 허접한 감상
1. 권죵은 왤케 앞에 나레이션 넣는 걸 좋아하냐...이거 나중에 보면 부끄러울 텐데 분명.
2. 얘넨 발음이 참 구리다. 기본적으로 '도'는 '(으)도우' 같은 식. 겉멋 탓인지 원래 그런 건진 잘 모르겠다. 내가 얘네 빠라 그나마 참지만 팬 아니었으면 발음 때문에 더더욱 싫어했을 듯.
일단 권죵은 나만바라봐팟2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듯 우리말인지 외국어인지 잘 못 알아먹게 얘기하는데 이게 좀 지나치다. 근데 원래 먹는(?) 발음인지, 평소 말하는 것도 알아먹긴 쉽지 않다.
작승도 권죵이랑 좀 비슷한데, 그 강도가 좀 덜한 수준. 얘도 평소 발음이 별로 안 좋더라.
탑은 초반엔 '사랑'은 '사당'('당'이 표기하기가 애매한데, '뢍'과 '당'의 중간 발음이라고 보면 된다.)으로 발음하지만 또 어떤 부분에선 정상적인 발음으로 랩을 하기도 한다.
영배는 그 중 좀 나은 편이다.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닌 듯.
대성이는 여기 있으니 가장 또박또박 명확하게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네요. 종신이형이랑 프로그램 같이 해서 그런가요?
우리 아부지가 얘네 노래하는 거 보시면 혀를 끌끌 차실 듯.(물론 아부지께선 내가 이렇게 괴발개발 글을 써갈겨놓은걸 보시면 혀를 끌끌 차기 전에 패시겠죠...) 양희은과 윤종신의 하드 트레이닝이 필요함.
3. 탑은 랩핑이 점점 좋아지는 듯? 목소리 자체가 좋아서 잘 가다듬으면 무웅이랑 겨룰 만 할 듯.(배치기 팬한테 쳐 맞겠네요...)
4. 다이시댄스랑 같이 작업했단다. 누군지 잘 몰랐는데, '거짓말' 표절 얘기 나왔을 때 그 팀이라는데, 얘네가 그 시부야케인가 뭔가 그런거 하는 팀인가? 권죵도 참 과감(용감?)한두.
5. 작승은 뭐 2절 초반부에만 나오나효? 아님 후렴구에서 영배 쉴 때 부르나요? 새 앨범이 나올 때마다 실력이 느는 게 참 보기 좋은 멤버지만, 애 자체를 별로 안 좋아해서 그런지 팀의 효율성에 있어서 얘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 물론 그룹이란 게 효율성만 따지면 안 되는 거지만.
6. 일단 노래는 참 좋네요. '거짓말' 만큼 히트할지 안할지는 모르겠지만, 더 나은 건 확실하다. 물론 '하루하루'의 후렴구가 '거짓말'의 후렴구보다 쉽게 따라 부르기 어렵고 힘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지만 곡의 세련미나 완성도에 있어서 진일보한건 사실인 듯.(이라고 음악 문외한이 씨부려봄...) 이건 다이시댄스의 참여 덕인 듯.
7. 맘에 드는 부분이 두 부분인데, 첫 번째는 2절 후렴구 직전에 클라이막스 부분. 고조되는 피아노선율과 점점 커지고 높아지는 탑의 목소리가 잘 어우러져서 터져나가는 느낌이 좋네요.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시계'에서 젤 좋아하는 부분인 '그렇게 멈춰버린~' 이거랑 비슷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뜸. 그리고 마지막에 영배 혼자 부르는 '차라리 만나지~' 부분이 애잔하고 좋더라.
8. 뮤비는 뭐...박민영 예쁨 끗.
한줄요약. 노래 좋음 근데 발음은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