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랍시고 만들어는 놓았는데,
딱히 블로깅할 꺼리도 없고 해서 방치한지 어언 1년...
갓 만든 트위터도 그렇게 되면 안되는데...ㅠ
각설하고,
입사 이후 초반 6개월은 노트북에 아무런 보안 장치(?) 없이 개방된 상태로 생활해왔었더랬다.
그래서 가끔 인터넷으로 딴짓이라도 하고 있으면 어김없이 '야 뭐하냐'란 소리가 날아왔었고,
그때쯤 주위를 둘러보니 다들 노트북 모니터에 까만 필름 하나씩이 덧대워져 있는 것을 발견했었다.
그제서야 보안에 취약했던 내 자신을 깨닫고 얼른 인터넷으로 3M의 보안 필름을 거금을 주고 구입했었다.
<왠만하면 커버되는 이 멋진 위용!>
구입 후 정 뒷면만 아니라면 어지간히 커버되어 나름대로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지하철역에서 골드!의 위용을 본 후 산지 얼마되지도 않는 필터에 대한 애정은 급속히
식어만 갔고 내 마음은 새로운 대상에게로 향해만 갔다.
그러던 와중에 발견한 눈에 번쩍 띄는 소식!
비록 아이폰을 쓰면서도 트위터가 뭔가요 먹는건가요 우걱우걱 거리며
한참을 뒤쳐진 삶을 살던 나였지만, 저 이벤트를 보는 순간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트위터를 가입하고 당장 3M을 팔로우했다.
그러고나서 트위터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사람들을 팔로우하며 때론 트윗질도 하면서 새로운 세계에
한발 발을 딛어보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찮게도 이벤트에 당첨되어 골드 프라이버시 필터를 받게 되었고,
담당자분께서 송장번호를 잘못 가르쳐주시는 바람에 뭐야 이거 사기 아냐라는 의심을 잠시 하기도 했지만,
결국 필터를 받아 설치하게 되었다.
측면에서 보면 골드의 위용이 한껏 드러난다.
비록 사용 초반에는 많은 분들이 "야 그거 뭐냐", "신기하다", "뭔 짓을 하려고 그런걸 붙여놨냐" 등의
다양한 반응과 함께 높은 관심을 보여 주시는 바람에 필터 본연의 목적에 잠시 어긋나기도 했지만,
익숙해진 지금은 다들 부러워만 하고 계신다.
일단 이전의 필터와 비교해 본다면,
1. 가시각(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즉 주변에서 모니터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각도)이 더 좁아졌고
2. 사용자 입장에서는 필터가 있음에도 이전보다 더 선명하게 볼 수 있으며
3. 금색 또는 붉은 빛이 보다 고급스러우면서도 섹시한 느낌을 받게 해주는 장점이 있다.
4. 덧붙여 다른 사람들의 부러움까지...
아무튼 3M 덕분에 받은 골드 프라이버시 필터는 나의 회사생활에서 내 보안 및 평판(?) 지켜주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또한, 3M 덕분에 트위터의 세계에 빠져들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하나 더 바라는 것이 있다면 금값이 금값인 지금,
이 두번째 이벤트에도 당첨되어 금을 받을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